1. 개요

낙상에 의한 손상에는 단순한 찰과상에서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손상까지 다양합니다. 특히 두뇌 손상이나 장골 골절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며 두뇌손상의 경우는 늦게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낙상은 노인 장애와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이며, 자주 발생하는 사고로 65세 이상의 노인 30% 정도는 1년에 한번 이상은 경험합니다. 노인들이 한번 낙상을 경험하게 되면 또 넘어질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행동에 제한을 받게 되고, 이러한 운동의 제한은 또 다른 낙상의 위험을 야기할 수 있으며 결국 악순환이 오게 됩니다.

2. 원인,병태 생리

낙상 환자에게는 내과적 질환이 많이 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예를 들어 시력의 저하로 밤이나 어두운 곳에서 낙상을 유발시킬 수 있으며, 뇌일혈, 발작, 출혈과 관련된 빈혈, 심장 이상 등도 낙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뇌출혈, 뇌경색과 같은 신경과적 이상도 낙상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뇌일혈, 발작, 출혈과 관련된 빈혈, 심장 이상 등도 낙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내과적 질환과 연관이 되는 낙상은 회복이 늦어지는 등의 문제도 겹쳐 있어서 중요한 문제가 됩니다.

3. 예방법

모든 낙상은 항상 검사가 필요합니다. 만약 위험 요소가 있다면 위험 요소의 검사와 치료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며, 만약 낙상 후 손상이 적으면 왜 낙상이 생겼는지, 어떻게 또 다른 낙상의 예방을 할 것인가도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환자는 자기 주변의 환경을 한번 더 돌아봐야 합니다. 주변 환경이 낙상 원인의 1/3을 차지하는데, 부적절한 조명, 불안정한 가구, 평평하지 않은 마루 등입니다. 결국 안전을 위한 노력과 시간이 장애와 그로 인한 통증의 치료보다 더욱 중요합니다.

1. 생활에서의 안전
낙상 또는 넘어지는 원인은 시력과 청력의 저하, 근력의 약화, 평형감각이 떨어지거나, 평형에 지장을 주는 만성질환이나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입니다. 그러므로 다음 사항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 시력과 청력을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적절하게 교정해야 합니다.
• 어지러움, 두통을 일으킬 수 있는 안정제나 근육이완제, 고혈압 약물 등에 의해 낙상이 더 잘 일어날 수 있으므로 복용하고 있는 약물 중에 그런 약물이 들어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이미 평형장애가 있는 사람은 소량의 알코올 섭취에도 많은 장애를 받을 수 있으므로 술은 절제해야 합니다.
• 누워 있거나 앉은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 때는 혈압이 떨어지면서 어지럼증이 생겨 낙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어지럼을 느낀다든가 도로면이 고르지 않은 곳을 걸을 때는 균형을 잡기 위해 지팡이를 짚거나 보행기를 이용하고, 특히 빙판길을 걸을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 고무 바닥으로 된 굽이 낮은 신을 신도록 하고, 바닥이 미끄러운 신발이나 슬리퍼를 신지 않도록 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으로 근력을 증강시키도록 합니다.

2. 실내에서의 안전점검
낙상은 대부분 집안이나 집 주변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집에서 낙상을 피하는 방법을 찾는 일이 중요합니다. 이 안전 점검은 골절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 거실 : 늘어진 줄이나 전깃줄, 바닥 여기저기에 있는 방석이나 양탄자들을 치우거나 잘 고정시켜야 합니다. 의자나 탁자 등의 조그만 가구들은 익숙한 장소에 두도록 하고, 바닥은 미끄럽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화장실 : 벽에 손잡이 대를 설치하고 욕조 안이나 바닥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미끄럼 방지 테이프를 붙이도록 합니다
• 조명 : 거실과 계단, 현관의 조명을 밝게 하고, 화장실에 들어갈 때는 항상 불을 켜도록 합니다. 그리고 자다가 한밤중에 일어날 때도 반드시 불을 켜도록 합니다.
• 부엌 : 싱크대나 가스렌지 근처의 바닥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고무매트를 깔아놓고, 물을 쏟은 경우에는 즉시 닦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