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 동의어

삼첨판막 치환술, 삼첨판 대치술

3. 정의

우리 몸을 순환하고 돌아온 정맥혈은 우심방에 모여 우심실로 들어가고, 우심실이라는 일종의 펌프가 수축작용을 통해 폐에 보내져서 가스교환을 하게 됩니다. 삼첨판이란 우심방과 우심실 사이에 존재하는 세 조각으로 이루어진 판막으로 우심실 수축 시 우심실의 혈액이 우심방으로 역류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이 판막에 병변에 생겨 인공판막을 삽입하는 수술을 말합니다.

4. 증상

증상은 삼첨판 협착증 및 폐쇄부전증 편을 참조.

5. 원인,병태 생리

삼첨판의 병변은 협착과 폐쇄 부전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협착은 우심방으로부터 우심실로의 혈류 유입이, 좁은 삼첨판을 통과하게 되므로 정맥의 환류장애를 초래하게 되고 심한 피로감, 호흡 곤란, 말초 부종, 간비대, 복수, 경정맥 확장, 부정맥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심한 경우 폐순환이 저하되어 운동능력의 감소와 함께 심부전의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폐쇄부전의 경우는 우심실로부터 우심방으로의 역류가 문제가 되며 우심실의 확장과 함께 앞에 열거한 삼첨판 폐쇄와 유사한 증상들을 보입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삼첨판 단독 병변인 경우는 드물고 대개 다른 판막 질환에 병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판막 질환과 마찬가지로 30~40대 여성에서 주로 발견되며 자연경과도 승모판이나 대동맥판 질환의 심한 정도에 따라 다양한 양상을 보입니다.

6. 진단

이학적 검사 및 흉부 엑스선 사진, 심장초음파검사, 필요한 경우 심도자검사가 도움이 됩니다.

7. 경과,예후

삼첨판 치환을 인공판막을 이용하여 한 경우 승모판, 대동맥 판 치환에 비하여 항응고제의 용량을 늘여야 하는데 이로 인하여 출혈 관련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8. 합병증

혈전증, 뇌출혈, 장출혈 등.

9. 치료

증상이 심한 경우 담당 의사의 판단 아래 개심술을 받아야 하는데 다른 판막의 수술을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삼첨판은 대개 성형술을 하는 정도로 충분합니다. 그러나 병변이 심해 환자 본인의 판막을 남겨두는 것이, 다시 말해서 성형술을 하는 것이 수술후 심각한 기능부전을 다시 초래하게 되리라 판단되면 인공판막을 이용한 판막치환술을 시행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삼첨판을 대신해 인공판막을 삽입하는 경우 수술후 심내막염 및 혈전생성의 위험이 다른 판막의 치환술을 시행했을 때 보다 현저히 높아집니다. 따라서 인공판막 삽입 후 항응고제의 복용도 더 엄격하고 많은 용량을 필요로 하게 되고 이로 인해 거꾸로 혈액응고가 잘 안되어 출혈로 인한 합병증을 겪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삼첨판 치환술을 받은 환자는 항응고제 복용에 있어서 의료진의 요구를 충실히 따라야하며 증상이 재발하거나, 인공판막에서 나던 소리가 달라진 경우, 출혈이 잘 멎지 않는 경우, 자주 멍이 드는 경우에는 신속히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와 상의하여야 합니다. 가임여성의 경우 임신을 계획하는 단계에서 의사와 상의하여 항응고제 복용을 반드시 조절해야 하는데 이는 현재 흔히 사용되는 경구 항응고제(쿠마딘)가 태아의 기형이나 유산을 유발할 수 있고 출산 시 출혈에 의한 위험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음식은 짜게 먹는 것은 체내의 수분량을 늘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좋지 않고 항응고제와 함께 복용하는 이뇨제, 항부정맥제 등도 의사의 지시에 따라 잘 복용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치과 치료나 수술, 중재적 시술을 받는 경우 심내막염의 예방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시술할 의사에게 본인의 병력을 정확히 알리고 필요한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10. 예방법

11. 이럴땐 의사에게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