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흉막의 염증성질환으로 가장 빈번하다. 환자는 대체로 열이나고 마른 기침을 호소한다. 일반적으로 항결핵제에 반응하는 질환이다.

2. 동의어

결핵성 흉막염, 결핵성 늑막염

3. 정의

결핵균이 흉강에서 염증을 일으켜 흉막액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 증상

마른 기침, 흉막성 흉통, 식은땀, 호흡곤란, 쇠약감, 체중 감소등이 있다.

5. 원인,병태 생리

흉막하의 결핵 병소가 흉강안으로 터져 들어가던지 또는 감염된 폐문부의 림프절로부터 흉강안으로 세균이 떨어져 들어감으로써 감염된다. 염증을 일으켜 흉막액이 고이게된다.

6. 진단

흉부 X-선 검사로 흉수가 고여있는지 판단한다. 객담에서 균검사를 하거나, 흉막액이나 흉막생검으로 배양하여 결핵균을 동정하거나, 흉막생검에서 조직검사로 결핵성 육아종을 확인하는 것으로 진단하다. 최근에는 유전자 증폭법을 이용 진단하기도 한다.

7. 경과,예후

예후는 흉막염의 진행 정도와 기간, 폐내 섬유화 정도, 폐실질의 감염 정도, 기관지흉강루의 동반여부, 화농성 감염 여부 등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으로 내과적 치료(항결핵제)를 시행한다. 급성 결핵성 늑막염에서는 6-8주 후 자연치유되고 약간의 흉막 섬유화가 남는다. 항결핵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악화될 가능성이 있거나, 늑막 삼출액이 기관지로 터져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서는 수술 치료를 시행한다.

8. 합병증

폐결핵, 폐외결핵(extrapulmonary tuberculosis), 흉막 섬유화, 재발성 흉막염, 농흉 등이 있다.

9. 치료

항결핵제를 복용한다. 증상 개선을 위해 흉강 천자를 시행한다. 기관지흉강루나 화농성 감염이 동반된 경우는 흉관삽관을 시행한다. 늑막 비후가 동반된 경우 늑막박피술을 시행할 수 있다.

10. 예방법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 면역상태가 떨어지지 않도록 과로하지 않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깨끗한 주의환경을 유지한다.

11. 이럴땐 의사에게

열이 나고 마른 기침과 흉통이 동반될 경우 의사의 진찰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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