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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록하고 뻐근한 사타구니, 서혜부탈장 의심하세요" [인터뷰]
탈장은 신체의 장기가 제자리에 있지 않고, 다른 조직을 통해 돌출되거나 빠져나오는 증상이다. 신체 어느 곳에나 생길 수 있지만, 서혜부에 가장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혜부탈장은 복강 안의 장기가 서혜부 주위를 통해 빠져나오는 현상으로, 사타구니가 불편하거나 부풀어 오르는 증상 등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서혜부탈장의 원인부터 치료 방법까지, 외과 신상현 원장(오케이외과)과 자세히 알아봤다.

오케이외과 신상현 원장|출처: 하이닥

Q. 서혜부탈장이란?복벽을 지지해주는 복근의 틈이 벌어지면 그 틈새로 장이 빠져나올 수 있는데, 이를 '탈장'이라고 합니다. 탈장은 신체 여러 부위에서 생길 수 있지만, 대부분 복벽에서 발생합니다. 특히 양쪽 사타구니 부위에서 잘 발생하며, 이를 '서혜부탈장'이라고 합니다. 서혜부탈장이라는 질환이 생소한 분들도 많겠지만, 이는 외과에서 시행하는 수술 중 3~4번째로 많이 하는 수술입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일 년에 3만 건 정도, 미국에서는 80만 건 정도 시행될 정도로 외과에서는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Q. 서혜부탈장, 왜 생기는 건가요?탈장은 어린아이나 어르신들에게 잘 발생합니다. 고환은 태아 배 속에 있다가 임신 7개월쯤이 되면 음낭으로 내려와 자리를 잡습니다. 이렇게 고환이 내려온 길을 초상돌기라고 하는데, 일부에서는 초상돌기가 막히지 않고 남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아 탈장의 경우 이 구멍을 통해 배 속의 내장이 밀려 나오면서 서혜부탈장이 발생합니다. 성인탈장의 경우에는 나이가 들며 복벽을 지지해주는 복근이 조금씩 약해지고, 근육 사이의 틈이 벌어지면서 발생합니다. 또한, 비만하거나 폐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만성기침을 하는 경우 복압이 올라가는데, 이런 경우에도 탈장이 잘 생깁니다.Q. 의심할 수 있는 증상에는 무엇이 있을까요?탈장 초기에는 통증이나 불편감 등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때문에 목욕 중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사타구니 쪽이 볼록하게 튀어나와서 비뇨기과를 방문했다가 탈장이 의심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외과를 방문하는 사례도 많은 편입니다. 탈장이 발생하면 사타구니에 뻐근하게 당기는 통증이 나타나고, 많이 걷거나 기침을 하면 사타구니가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볼록하게 튀어나온 부위를 밀어 넣거나 자고 일어났을 때 쏙 들어가면 탈장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Q. 진단을 위해 필요한 검사가 있나요?탈장은 증상과 병력을 확인하고, 외과 의사가 직접 진찰하는 것만으로도 대부분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우선 일어선 상태에서 튀어나온 부위를 살펴보고요. 혹 튀어나온 부위가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는 경우에는 누운 상태에서 탈장 구멍을 촉진 해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탈장을 더 확실히 진단하고, 탈장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영상검사를 진행합니다. 보통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으며, 일부 특수한 상황에서는 복부 CT나 MRI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Q. 서혜부탈장,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나요?서혜부탈장을 비수술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안타깝지만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탈장 구멍은 한 번 생기면 점점 더 벌어질 수는 있으나 그냥 닫히는 경우는 없습니다. 따라서 탈장 구멍이 더 커지기 전에 수술을 통해 탈장 구멍을 막아줘야 합니다.Q. 그렇다면 수술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요?수술은 우선 튀어나온 탈장을 정리하여 밀어 넣고, 탈장 구멍을 튼튼하게 막아주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탈장의 수술 방법은 다양합니다. 우선 3~4cm 정도 절개해서 수술하는 방식과 배에 구멍을 뚫어 복강경으로 하는 방식,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공막(Mesh) 사용 여부에 따라 인공막 탈장수술과 무인공막 탈장수술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방충망처럼 생긴 인공막을 탈장 구멍에 붙여서 구멍을 전반적으로 막아주는 수술 방식을 인공막 탈장수술이라고 합니다. 반면 무인공막 탈장수술은 인공막을 사용하여 메꾸는 것이 아닌 튀어나온 탈장 주머니를 정리하고 이중 봉합하여 탈장 구멍을 막아주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좀 더 쉽게 표현해보자면 양말에 구멍이 뚫렸을 때 천을 덧대서 꿰매는 걸 '인공막 탈장수술', 구멍을 직접 당겨서 꿰매주는 방식을 '무인공막 탈장수술'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Q. 수술 후 입원 기간과 통증 정도가 궁금합니다.보통 서혜부탈장 수술 후 1박 2일에서 2박 3일 정도 입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 병원의 경우에는 '당일 입원-수술-당일 퇴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술이다 보니 아프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탈장 수술을 보통 30분 정도 걸리고, 수술이 끝나면 무통 주사를 달아드립니다. 이후 병실에서 2~3시간 정도 안정을 취하면 무리 없이 퇴원할 수 있습니다. 수술 부위가 약간 당기는 불편감은 있을 수 있으나 집에 가는 데는 지장이 없을 정도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Q. 수술 후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모든 수술은 초반에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0세 이하의 경우 평소 활동량에서 조금 줄이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하지만 60세 이상의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통 수술 후 일주일 정도 지나면 수술부위 통증이 사라지다 보니 평소처럼 움직이는 분들이 있는데, 당장 재발하지는 않겠지만, 수술부위가 완전히 안정된 상태가 아니다 보니 수술부위가 약하게 자리잡게 되면 추후 재발할 우려가 높아집니다. 보통은 일주일 정도 지나면 30분 정도의 가벼운 산책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권고되고요. 이후 조금씩 활동을 늘려나가면 되며, 한 달 정도 지나면 수술부위가 완전히 안정화되기 때문에 기존에 하던 활동, 예를 들어 등산이나 헬스 등을 해도 무방합니다.도움말 = 외과 신상현 원장 (오케이외과 외과 전문의)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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